‘충주맨’ 금감원에 떴다…“조직 바꿀수 있다고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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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공식 유튜브 중 최다 구독자를 보유한 '충TV'의 운영자 김선태 충북 충주시 주무관이 7일 오후 금융감독원에서 혁신 행정의 비결을 전했다.
김 주무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충주시 SNS 운영사례로 살펴보는 혁신·적극행정'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 SNS의 성공비결은 틀을 깨는 것"이라며 "잘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버리고 개인도 조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때 조직이 변화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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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공식 유튜브 중 최다 구독자를 보유한 ‘충TV’의 운영자 김선태 충북 충주시 주무관이 7일 오후 금융감독원에서 혁신 행정의 비결을 전했다.
김 주무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충주시 SNS 운영사례로 살펴보는 혁신·적극행정’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충TV는 젊은 연령층이 즐기는 ‘B급 감성’의 재미 중심 콘텐츠로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60만 명이 구독 중이다. 코로나19 시기 거리두기 홍보를 위해 만든 ‘공무원 관짝춤’은 조회수가 954만 회에 이를 정도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혁신 사례로 언급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김 주무관은 정책 소개에 치중한 기존 관공서 홍보의 공식을 벗어난 SNS를 기획·운영하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 SNS의 성공비결은 틀을 깨는 것”이라며 “잘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버리고 개인도 조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때 조직이 변화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을 들은 금감원 직원들은 김 주무관의 창의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태도에 크게 감명을 받았으며, 겁을 내지 않고 혁신적인 생각으로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금감원 본연의 업무를 혁신적이고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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