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 산사태로 6명 사망, 46명 실종

김재영 기자 2024. 2. 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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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 금광 마을에서 산사태로 적어도 6명이 죽고 46명이 실종 상태라고 7일 현지 관리들이 말했다.

전날 밤 다바오 데 오로 주의 오지 마코 읍내 마사라 마을에 산사태가 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군과 경찰 및 자원 민간인들이 31명의 부상자를 구했다.

이 중 8명은 산사태 순간 버스 창문으로 뛰어 내려 목숨을 건졌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최근 수 개월 사이에 지진으로 남동부 지역에서 많은 건물들이 무너졌으며 수 주일 동안에 홍수와 산사태로 십여 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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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필리핀 적십자사 제공 사진으로 7일 새벽 남부 다바오 데 오로주 산사태 현장에서 구조 요원들이 주민 대피를 돕고 있다

[마닐라(필리핀)=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필리핀 남부 금광 마을에서 산사태로 적어도 6명이 죽고 46명이 실종 상태라고 7일 현지 관리들이 말했다.

전날 밤 다바오 데 오로 주의 오지 마코 읍내 마사라 마을에 산사태가 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군과 경찰 및 자원 민간인들이 31명의 부상자를 구했다.

구조 활동은 야간에 중지되었다가 이날 아침 재개되었다.

750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소로 피난했다.

실종자 중에는 귀가하기 위해 버스에 타고 대기하고 있던 광부 27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 중 8명은 산사태 순간 버스 창문으로 뛰어 내려 목숨을 건졌다. 부상자 중 3명은 중상으로 헬리콥터로 이송되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최근 수 개월 사이에 지진으로 남동부 지역에서 많은 건물들이 무너졌으며 수 주일 동안에 홍수와 산사태로 십여 명이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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