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민생치안 확보…역대 최다 특별승진 성과"

홍현기 2024. 2. 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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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은 지난해 10월 김희중 청장 취임 후 100일간 민생치안 확보 등의 성과를 냈다고 7일 밝혔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인천은 인구 1천명당 범죄 발생 건수 등 객관적 통계를 보면 다른 지역보다 안전한 도시로 평가할 수 있는데 정반대 평가를 받고 있어 아쉽다"며 "이러한 사실을 널리 홍보하고 인천에 맞는 치안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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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전경 [인천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10월 김희중 청장 취임 후 100일간 민생치안 확보 등의 성과를 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올해 1월 사이버 사기 검거 건수는 1천456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살인과 강도 등 주요 강력범죄 검거율은 84%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강화해 가정폭력·아동학대 임시조치와 스토킹범죄 잠정조치 건수도 증가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특별승진 선발에서도 역대 최다인 총 152명을 배출했다.

특히 미추홀경찰서 주안역지구대 순찰1팀은 전국 6천814개 순찰팀 가운데 '지역경찰 베스트팀'으로 선발됐고, 연수경찰서 통합수사1팀은 전국 1천196개 수사팀 중 실적 1위를 차지했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인천은 인구 1천명당 범죄 발생 건수 등 객관적 통계를 보면 다른 지역보다 안전한 도시로 평가할 수 있는데 정반대 평가를 받고 있어 아쉽다"며 "이러한 사실을 널리 홍보하고 인천에 맞는 치안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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