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사파타 128강 탈락…레펀스는 ‘끝내기 하이런13점’ 앞세워 6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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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투어 8차전 초반부터 이변이 발생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사파타가 128강전에서 3부투어 출신 박기명에게 져 탈락했고 초클루와 응오도 첫 판서 고배를 마셨다.
다비드 사파타(블루원앤젤스)는 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3/24시즌 8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챔피언십' 128강전 6턴 경기에서 박기명과 승부치기 끝에 0:1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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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타, 3부투어 출신 박기명에 덜미
세트스코어 2:0 앞서다 승부치기 0:1 대역전패
레펀스 김병호 조건휘 64강…초클루 응오 ‘고배’
다비드 사파타(블루원앤젤스)는 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3/24시즌 8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챔피언십’ 128강전 6턴 경기에서 박기명과 승부치기 끝에 0:1로 석패했다.
사파타는 이날 경기서 승리 직전까지 갔다가 잇달아 역전을 허용, 결국 승부치기 끝에 패해 탈락했다.
사파타는 1세트 초반 4이닝 연속 공타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끝내기 하이런8점’에 힘입어 15:8(11이닝)로 승리, 기분 좋게 시동을 걸었다. 사파타는 2세트도 초반 4이닝만에 8:0으로 앞선 끝에 15:11(12이닝)로 따내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3세트를 7:15(9이닝)로 내주며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어 4세트에서도 사파타는 박기명과 엎치락뒤치락하며 10이닝만에 11:15로 패해 세트스코어 2:2가 됐다.
이어진 승부치기. 선공에 나선 박기명이 1득점에 그치며 공격권이 사파타에게 넘어왔다. 배치는 약간 까다로운 빗겨치기. 하지만 사파타의 샷이 길게 빠지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반면, 지난 시즌 챌린지투어(3부투어)서 활약하다 큐스쿨을 거쳐 올 시즌 1부투어 무대를 처음 밟은 박기명은 대어를 낚으며 64강에 오르게 됐다.
이날은 다른 테이블 경기에서도 이변이 속출했다. ‘팀리그 포스트시즌 MVP’ 무랏 나지 초클루(하나카드하나페이)가 지난 2010년 함께 팀을 이뤄 ‘세계팀3쿠션선수권’ 우승컵을 들었던 자국(튀르키예) 선배 아드난 윅셀에 패했고 ‘베트남 강호’ 응오딘나이(SK렌터카다이렉트)는 2점대 애버리지(2.000)를 기록하고도 이영주에 지며 첫 판에서 짐을 쌌다.
반면 에디 레펀스(SK렌터카)는 ‘끝내기 하이런13점’을 앞세워 원호수에 3:1 승리를 거두었고, 포인트랭킹 68위로 강등권에 걸쳐있는 김병호(하나카드)는 최명진과 승부치기 접전 끝에 신승, 64강에 합류했다.
조건휘(SK렌터카) 찬 차파크(블루원) 김태관(크라운해태라온) 고상운도 128강을 통과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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