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중 인천경찰청장 "지역에 맞는 치안정책 통해 '안전한 인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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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이 7일 지난해 10월말 제40대 인천경찰청장으로 취임한 김희중 청장의 100일 성과를 발표했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인천은 인구 1000명당 범죄발생건수, 지역안전지수 등 객관적인 통계를 보면 다른 지역보다 안전한 도시로 평가할 수 있다"면서도 "일반적인 이미지는 그와 정반대의 평가를 받고 있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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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경찰청이 7일 지난해 10월말 제40대 인천경찰청장으로 취임한 김희중 청장의 100일 성과를 발표했다.
김희중 청장은 취임 당시 ‘기본과 원칙, 그리고 현장에 충실한 인천경찰’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든든한 민생치안, 사회적 약자 보호, 법질서 확립, 소통과 화합 등을 당부했다.
그 결과로 인천경찰은 강·절도 집중단속, 시기별 특별치안활동 등 역량을 집중해 2023년 주요 강력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 검거율 84.0%(전국 78.2%)로 전국 3위를 달성했다.
사이버사기 검거건수도 전년 동기간 대비 1343건에서1456건으로 8.4% 증가했다.
또 범죄피해자를 포함한 사회적 약자와 관련 ▲가정폭력 ▲스토킹 ▲학대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해 시경찰청과 경찰서의 중첩적 모니터링 및 주요 사례에 대한 OJT(On the Job Training)를 통해 현장 대응을 강화했다.
이에 전년 동기간 대비 가정폭력 임시조치는 47.9%(169건→250건), 아동학대 임시조치는 47.5%(80건→118건), 스토킹 잠정조치는 17.9%(145건→171건) 각각 증가했다.
아울러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음주운전 ▲화물차 ▲이륜차 등 고위험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단속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가 11.5%(26명→23명) 감소했다.
특히 2023년 특별승진 선발에서도 인천경찰청은 역대 최다인 총 152명을 배출했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인천은 인구 1000명당 범죄발생건수, 지역안전지수 등 객관적인 통계를 보면 다른 지역보다 안전한 도시로 평가할 수 있다”면서도 “일반적인 이미지는 그와 정반대의 평가를 받고 있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청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인천시민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앞으로도 인천지역에 맞는 치안정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찰의 힘은 시민 여러분들의 협력과 지지에서 나오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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