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당기순익 3878억, 전년比 3.4% ↓ ...대구銀 6.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GB금융그룹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3878억원으로 전년대비 3.4% 하락했다.
DGB금융그룹은 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도 연간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387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은행 대출자산 성장 등 은행 이자이익이 증가해 그룹 총영업이익이 5.7% 늘었지만, 대손충당금 증가·민생금융 비용 등 일회성 요인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3639억 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년동기대비 3.4% 감소
4·4분기 계열사 부동산PF 추가 충당금 1007억 영향
시중銀 전환 신청한 대구은행, 당기순익 3639억원
주주환원 확대..DGB금융지주 총주주환원율 28.8%
DGB금융그룹은 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도 연간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387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4% 감소(DGB생명 회계변경 관련 소급 재작성 전 기준)한 수준이다.
지난해 은행 대출자산 성장 등 은행 이자이익이 증가해 그룹 총영업이익이 5.7% 늘었지만, 대손충당금 증가·민생금융 비용 등 일회성 요인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실제로 지난해 그룹 대손충당금이 2576억원 늘었고 민생금융 지원금 중 401억원을 이번 실적에 반영해 비용으로 처리했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3639억 원을 기록했다. 견조한 원화대출 성장과 함께 비이자이익이 늘었음에도, 4·4분기 민생금융 비용 인식과 취약자산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의 영향이다.
주요 비은행 계열사 중 DGB생명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실적이 전년보다 부진했다. 각 계열사 당기순이익을 살펴보면 △하이투자증권 마이너스(-)31억원 △DGB생명 641억원 △DGB캐피탈 599억원 △하이자산운용 66억원 등을 기록했다. DGB금융그룹은 "부동산 PF사업의 연착륙을 위한 대규모 충당금 적립과 조달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주주 환원은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날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550원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지난해 최초로 실시한 자사주 매입 200억원을 포함하면 총주주환원율은 28.8%로 매년 점진적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고객과 주주와의 상생금융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DGB금융 #대구은행 #DGB금융그룹 #시중은행전환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