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많이 아팠더라" 정재형, '요정재형' 섭외 비하인드 공개 ('라스')

이우주 2024. 2. 7. 1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재형이 고현정부터 신민아까지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요정식탁' 게스트 라인업의 섭외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본방송을 앞두고 '정재형, 시상식 방불케 하는 '요정식탁' 라인업 섭외 비하인드 대공개! (feat.단독 출연 힘든 게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재형이 고현정부터 신민아까지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요정식탁' 게스트 라인업의 섭외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정재형의 이야기에 카더가든이 서운해해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

오늘 7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는 정재형, 장기하, 카더가든, 비비가 출연하는 '좋은 노래 있으면 소개시켜줘' 특집으로 꾸며진다.

본방송을 앞두고 '정재형, 시상식 방불케 하는 '요정식탁' 라인업 섭외 비하인드 대공개! (feat.단독 출연 힘든 게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MC 장도연은 김고은, 정우성, 신민아, 김태호 PD, 이효리, 엄정화 등 많은 스타가 정재형의 너튜브 채널에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섭외 과정을 궁금해했다.

"직접 전화하는 경우가 많다"라는 정재형의 답변에 김구라는 "본인 인맥 동원해서?"라고 물었는데, 정재형은 '동원'이라는 단어에 정색했다. 한 글자만 겹쳐도 도지는 정재형의 '봉원 노이로제'에 김구라는 "이 정도면..이봉원 형 얘기해 달라는 거 아니야?"라고 황당해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인맥으로 이어지는 '요정식탁' 섭외 과정을 듣던 카더가든이 불쑥 토크에 끼어들었다. 그는 "(정재형 형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요정식탁' 나와. 비비 데리고 나와'라고 해서 '비비 (바빠서) 안 돼요' 하면, 며칠 뒤 '곽튜브 데리고 나와' 그러시더라"라며 자신의 섭외에는 (다른 게스트 섭외) 조건이 걸려 있다고 폭로했다.

"단독 출연이 힘든 건 알겠는데.."라며 서운해하는 카더가든에게 정재형은 뭔가 할말이 있다는 듯 "사실은.."이라며 급하게 말을 끊었지만, "너 이름이 뭐지?"라고 기습 이름 공격을 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김구라는 "어찌 보면 모욕입니다. 이건"이라며 카더가든의 굴욕을 안쓰러워했다. 정재형은 "카더가든의 토크는 다른 결이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라는 말로 수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끌어냈다.

그는 또 예능에서 만나기 힘든 김태호 PD 역시 처음엔 '요정식탁' 출연을 망설였는데, 막상 출연하니 3시간 동안 수다를 떨다 갔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조회수 460만 뷰를 돌파한 '고현정 편'에 대한 비하인드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어느 날 약속을 잡고 고현정과 만났다는 정재형은 고현정이 아팠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고. 이에 "'('요정식탁'에) 초대하려 했는데, 오늘 (아팠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지금은 아닌 것 같아'라고 하려 했다. 그런데 '초대하려 했는데'라는 말이 끝나자 마자 (고현정이 먼저) 나오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극적 전개 애호가' 김구라는 고현정이 아팠다는 얘기에 "아픈데도 ('요정식탁'에) 나오신 거냐?"라며 솔깃해 물었지만, 과거형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민망한 듯 몸을 돌려 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형의 '요정식탁' 섭외 비하인드와 고품격 음악인들의 고품격 토크 등은 오늘 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