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은 상용직 늘고 천안은 임시직 늘고

박하늘 기자 2024. 2. 7.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상반기 아산시의 상용직 임금근로자가 증가하고 임시·일용직 근로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임금근로자는 16만 600명이었으며 이 중 상용직 근로자 12만 7800명이었으며 전년(12만 100명)보다 6.4% 늘었다.

아산의 상용직 임금근로자는 2014년 상반기 9만 1500명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임시·일용직 근로자는 2022년 상반기 5만 4200명에서 지난해 상반기 10.7% 증가한 6만명 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산, 상용직 6.4% 증가·고용률 64.6%
천안, 임시·일용직 10.7% 증가
지난 2022년 10월 대전 서구 취업박람회 모습.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대전일보 DB

[아산]지난해 상반기 아산시의 상용직 임금근로자가 증가하고 임시·일용직 근로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천안시는 임시근로자가 10% 이상 증가하며 대조를 이뤘다.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이 발간한 '2023년 상반기 충청남도 시·군별 고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아산시의 취업자수는 20만 3100명으로 전년(19만 3100명)대비 5.2% 증가하며 충남도 내 2번째 큰 증가폭을 보였다. 아산시의 취업자수는 2014년 15만 7500명 이후 펜데믹이었던 2020년 상반기를 제외하곤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임금근로자는 16만 600명이었으며 이 중 상용직 근로자 12만 7800명이었으며 전년(12만 100명)보다 6.4% 늘었다. 아산의 상용직 임금근로자는 2014년 상반기 9만 1500명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임시·일용직 임금근로자는 전년(3만 3600명)보다 2.4% 줄어든 3만 2800명이었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이 7만 4800명으로 전년(6만 3300명)대비 7.2% 늘었으며 농업·임업·어업도 1만 2900명으로 6.6% 늘었다. 건설업은 1만 3200명으로 5.7% 감소했다. 아산시의 고용률은 64.6%로 전년보다 1.3%p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2.5%로 0.9%p 올랐다.

같은 기간 천안시의 임금근로자는 29만 7700명으로 전년(29만 2500명)보다 1.7% 늘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수를 보면 상용직 근로자는 23만 7700명으로 전년 23만 8400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반면 임시·일용직 근로자는 2022년 상반기 5만 4200명에서 지난해 상반기 10.7% 증가한 6만명 이었다.

직업별 취업자로는 단순노무 종사자가 5만 6200명으로 3.9% 늘었으며 기능·기계조작·조립 종사자도 9만 5000명으로 1.2% 증가했다. 기능·기계조작·조립 종사자는 전체 취업자의 25.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비스·판매 종사자와 사무종사자는 전년대비 각각 4.1%, 3.5% 줄었다.

천안시의 고용률은 62.8%로 전년대비 0.8%p 소폭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2.7%로 0.9%p 증가했다.

한편, 아산시와 천안시의 산업별 사업장수는 건설업이 각각 801개, 1221개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