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은 상용직 늘고 천안은 임시직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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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반기 아산시의 상용직 임금근로자가 증가하고 임시·일용직 근로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임금근로자는 16만 600명이었으며 이 중 상용직 근로자 12만 7800명이었으며 전년(12만 100명)보다 6.4% 늘었다.
아산의 상용직 임금근로자는 2014년 상반기 9만 1500명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임시·일용직 근로자는 2022년 상반기 5만 4200명에서 지난해 상반기 10.7% 증가한 6만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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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임시·일용직 10.7% 증가
[아산]지난해 상반기 아산시의 상용직 임금근로자가 증가하고 임시·일용직 근로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천안시는 임시근로자가 10% 이상 증가하며 대조를 이뤘다.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이 발간한 '2023년 상반기 충청남도 시·군별 고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아산시의 취업자수는 20만 3100명으로 전년(19만 3100명)대비 5.2% 증가하며 충남도 내 2번째 큰 증가폭을 보였다. 아산시의 취업자수는 2014년 15만 7500명 이후 펜데믹이었던 2020년 상반기를 제외하곤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임금근로자는 16만 600명이었으며 이 중 상용직 근로자 12만 7800명이었으며 전년(12만 100명)보다 6.4% 늘었다. 아산의 상용직 임금근로자는 2014년 상반기 9만 1500명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임시·일용직 임금근로자는 전년(3만 3600명)보다 2.4% 줄어든 3만 2800명이었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이 7만 4800명으로 전년(6만 3300명)대비 7.2% 늘었으며 농업·임업·어업도 1만 2900명으로 6.6% 늘었다. 건설업은 1만 3200명으로 5.7% 감소했다. 아산시의 고용률은 64.6%로 전년보다 1.3%p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2.5%로 0.9%p 올랐다.
같은 기간 천안시의 임금근로자는 29만 7700명으로 전년(29만 2500명)보다 1.7% 늘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수를 보면 상용직 근로자는 23만 7700명으로 전년 23만 8400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반면 임시·일용직 근로자는 2022년 상반기 5만 4200명에서 지난해 상반기 10.7% 증가한 6만명 이었다.
직업별 취업자로는 단순노무 종사자가 5만 6200명으로 3.9% 늘었으며 기능·기계조작·조립 종사자도 9만 5000명으로 1.2% 증가했다. 기능·기계조작·조립 종사자는 전체 취업자의 25.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비스·판매 종사자와 사무종사자는 전년대비 각각 4.1%, 3.5% 줄었다.
천안시의 고용률은 62.8%로 전년대비 0.8%p 소폭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2.7%로 0.9%p 증가했다.
한편, 아산시와 천안시의 산업별 사업장수는 건설업이 각각 801개, 1221개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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