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지난해 영업이익 2333억 원…9년 만에 흑자전환

이근홍 기자 2024. 2. 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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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지난해 이익률 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며 2014년 이후 9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조94억 원, 영업이익 2333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2017년 3분기 이후 22개 분기만인 지난해 1분기 흑자로 전환한 이래 흑자 행진을 이어 왔다.

지난해 실적은 '반짝 흑자'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삼성중공업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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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판교R&D센터.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이익률 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며 2014년 이후 9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조94억 원, 영업이익 2333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은 자체 실적 전망인 2000억 원보다 16.7% 높다.

삼성중공업은 2017년 3분기 이후 22개 분기만인 지난해 1분기 흑자로 전환한 이래 흑자 행진을 이어 왔다.

삼성중공업은 선가 회복 시기의 수주 물량 증가 효과 등으로 이익률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실적은 ‘반짝 흑자’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삼성중공업은 기대했다.

올해 실적 목표로 매출 9조7000억 원, 영업이익 4000억 원을 제시했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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