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획 멸종시킨 강치 내세워 독도영유권 전시관 재단장 방침

윤성철 ysc@mbc.co.kr 2024. 2. 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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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독도와 센카쿠열도,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인 '북방영토' 등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도쿄 전시시설을 올해 안에 체험식으로 새롭게 꾸민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독도의 강치와 센카쿠의 바닷새 등 각 섬과 관계가 있는 동물을 내세워, 이들 동물의 시점에서 하늘을 날거나 바닷속을 잠수하는 간접 체험을 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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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치 모형 설치된 일본 '영토·주권 전시관' [사진 제공: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독도와 센카쿠열도,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인 '북방영토' 등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도쿄 전시시설을 올해 안에 체험식으로 새롭게 꾸민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시관 벽과 천장, 바닥에 영상을 투사하는 방식으로 관람객이섬에 발을 들여놓은 듯한 느낌을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독도의 강치와 센카쿠의 바닷새 등 각 섬과 관계가 있는 동물을 내세워, 이들 동물의 시점에서 하늘을 날거나 바닷속을 잠수하는 간접 체험을 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해 연안에서 번식하던 유일한 물갯과 동물인 독도 강치는 일제의 남획으로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자국 어민이 독도에서 강치잡이를 해온 점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하나의 근거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955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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