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지난해 매출 1조9669억…영업익 19억 '흑자전환'

이수정 기자 2024. 2. 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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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소폭 늘었다.

한샘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020억원, 영업익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한샘 관계자는 "매출 성장 없는 단기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 없는 매출 성장을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모두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2024년부터는 본격적인 흑자 경영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들께도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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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매출액 0.9% 증가, 영업익 흑자전환
2023년 연간 매출 1조9669억원, 영업익 19억
[서울=뉴시스] 신규 BI가 적용된 한샘 스타필드 수원점 모습. (사진=한샘 제공) 2024.0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한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소폭 늘었다. 영업익은 흑자 전환했다.

한샘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020억원, 영업익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0.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023년 연간으로는 매출 1조9669억원, 영업익 19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샘은 "그간 추진해온 수익성 중심의 사업전략과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로 2024년부터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시현하며 성장 모멘텀을 발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사업부분에 걸쳐 사업구조를 혁신해 원가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를 이루고 있으며 원가율은 2022년 4분기를 정점으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분별로 리하우스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악조건 속에서도 오프라인 접객을 증가시켜 실적을 방어했고, 홈퍼니싱은 중고가 위주의 상품 판매 전략으로 수익성을 높여 업황 개선을 대비한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한샘 관계자는 “매출 성장 없는 단기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 없는 매출 성장을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모두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2024년부터는 본격적인 흑자 경영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들께도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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