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어린이 드림캠프 열고 장학금 전달

코오롱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의 서창희 이사장(앞줄 왼쪽)이 7일 경기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개최된 '제20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에서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코오롱 제공

코오롱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제20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으로 꿈을 키워가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전국 초등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진로탐색, 자존감 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장학생은 30명이 선발됐으며 장학생 1명에게는 향후 3년간 분기별 장학금과 중학교 입학준비금 등 510만원이 지급된다. 꽃과어린왕자 재단은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통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564명의 학생에게 27억원을 지원했다.

서창희 꽃과어린왕자 이사장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며 "이번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가 여러분들이 자신을 사랑하며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해 꿈을 이뤄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