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숨통 트일까...롯데건설, 은행·증권사와 2.3조 PF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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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금융기관과의 펀드조성을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를 장기 조달구조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펀드는 2조3000억원 구조다.
올해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2조원을 해소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말 이후로는 PF 우발채무를 2조원대로 줄여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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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펀드는 2조3000억원 구조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5개 은행이 1조2000억원을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가 4000억원을, 롯데그룹사 700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펀드 조달 금리는 선순위 8.5%, 중순위 8.8% 등 기존 메리츠금융그룹과 조성했던 펀드 대비 낮은 금리다. 만기도 3년의 장기 구조로 안정적 운용이 가능한 조건을 갖췄다.
현재 롯데건설의 PF 우발채무는 총 5조4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2조3000억원은 3년간 장기로 연장된다. 올해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2조원을 해소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말 이후로는 PF 우발채무를 2조원대로 줄여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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