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李에 6%P 앞서 보수 결집력 더 강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맞붙을 경우 한 위원장이 오차 범위 안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선거가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면 누가 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 위원장이 42%, 이 대표가 3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맞붙을 경우 한 위원장이 오차 범위 안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선거가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면 누가 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 위원장이 42%, 이 대표가 3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43%)와 여자(40%) 모두 한 위원장에 대한 지지 비율이 이 대표(남 35%·여 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한 위원장은 60대(63%)와 70대 이상(66%) 등 노년층의 지지도가 높았고, 이 대표는 40대(52%)와 50대(45%)에서 지지세가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서울(47%), 인천·경기(40%) 등 수도권에서 한 위원장이 이 대표보다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흥미로운 점은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 중 87%가 한 위원장을 지지한다고 답한 반면, 대통령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자 중 이 대표를 지지한다고 한 사람들은 59%에 그쳤다는 것이다.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조사는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이틀간 실시됐다.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로 전화걸기(RDD) 방식이 사용됐다.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비중은 각각 90%, 10%다. 지난 1월 말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조사 응답률은 12.3%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경운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나도 月100만원 평생 받을 수 있었네”…국민연금 분할수급자 7만명 돌파[언제까지 직장인] -
- “이게 성과급? 장난하나”…‘더 올려달라’ 인상 요구에 대기업 ‘난감’ - 매일경제
- “3년 백수를, 한국이 자폭”…1년전 ‘클린스만 발탁’ 전한 獨매체, 눈길 - 매일경제
- [속보] 조국 ‘입시비리·감찰무마’ 2심도 징역 2년…구속은 면했다 - 매일경제
- “강아지 안고 있었던 건”…사망사고 사죄한 만취 벤츠女 ‘솔직고백’ - 매일경제
- “설 세뱃돈 얼마 준비하냐고요? 52만원 정도요”…3만원권 희망론도 ‘솔솔’ - 매일경제
- 이부진의 10년 진심 통했다…폐업위기 식당, 유명 맛집으로 살려낸 ‘맛제주’ 프로젝트 - 매일
- 제니도 신은 ‘빨간 스타킹’…팬츠리스 유행하자 덩달아 뜬다는데 - 매일경제
- “한 달에 20만원 넘게 쓰는데”…온라인쇼핑, 만족도 1위 어디? - 매일경제
- 무사히 런던 도착한 ‘쏘니’ 그는 ‘붉은악마’에 다시 한 번 사과했다…“감사하고 죄송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