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작년 영업익 19억원 '흑자전환'…"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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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9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217억원)과 비교해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96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고 순손실은 622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15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203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습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5020억원과 341억원이었습니다.
한샘은 그간 추진해온 수익성 중심의 사업전략과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로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시현하며 성장 모멘텀을 발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사업부분에 걸쳐 사업구조를 혁신해 원가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를 이루고 있으며 원가율은 22년 4분기를 정점으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샘은 올해도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핵심 상품의 경쟁력 강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먼저 리하우스는 ▲부엌과 ▲바스(Bath) ▲수납 등 리모델링 시장에서 인기가 높고 고수익을 거둘 수 있는 핵심 상품의 라인업과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시공 운영체계를 개선해 시공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홈퍼니싱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의 연계성과 각 채널의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며 옴니채널(Omni-Channel)을 구현해 집객과 매출을 높이고, 한샘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 나갈 예정입니다.
또, 수납 신제품 ‘시그니처’와 호텔침대 등 중고가 상품의 라인업을 강화해 상품 판매 단가를 높이고 연계상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구매와 물류 효율화 등 공급망 관리를 통한 원가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한샘 관계자는 “매출 성장 없는 단기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 없는 매출 성장을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모두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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