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NBA 결승서 신은 운동화 6개 '107억'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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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신었던 농구화 컬렉션이 107억원에 팔렸다.
AP통신은 4일(현지 시간) 조던이 미국프로농구(NBA) 우승 당시마다 신었던 농구화 6개 세트가 803만2800달러(약 107억5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 컬렉션은 조던의 운동화 낙찰가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에는 그가 1998년 NBA 결승에서 입은 유니폼이 1010만달러(약 134억8000만원)에 낙찰되며 조던의 소장품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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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최고가는 1998년 NBA 결승 유니폼 134억
[서울=뉴시스] 최윤영 인턴 기자 =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신었던 농구화 컬렉션이 107억원에 팔렸다.
AP통신은 4일(현지 시간) 조던이 미국프로농구(NBA) 우승 당시마다 신었던 농구화 6개 세트가 803만2800달러(약 107억5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컬렉션은 1991년 에어조던 6, 1992년 에어조던 7, 1993년 에어조던 8, 1996년 에어조던 11, 1997년 에어조던 12, 1998년 에어조던 14로 구성됐다. 모두 한 짝 씩 총 6개다.
이 운동화들은 모두 조던이 해당 연도 NBA 결승에서 신은 것들이다. 그는 우승 직후 신발을 한 짝씩 벗어 임원에게 선물했다. 특히 1991년, 1993년, 1996년, 1997년 신발에는 조던의 친필 서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더비 측은 이 매물이 마이클 조던의 전 세계적인 영향력과 그의 전설적인 위상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낙찰을 통해 그 중요성이 더욱 확실하게 입증되었다고 전했다. 소더비는 이를 ‘황제의 컬렉션’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 컬렉션은 조던의 운동화 낙찰가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에는 그가 1998년 NBA 결승 2차전에서 신은 신발이 220만달러(약 29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직전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그가 1998년 NBA 결승에서 입은 유니폼이 1010만달러(약 134억8000만원)에 낙찰되며 조던의 소장품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에어 조던’은 1980년대 조던이 나이키와 협업해 출시한 농구화 라인이다. 에어 조던은 운동화 산업을 뒤흔들며 엄청난 인기를 불러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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