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삼성, 오후엔 LG … 訪韓 배라 GM회장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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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메리 배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7일 삼성과 LG의 배터리·전장 계열사 경영진을 연달아 만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아침 일찍 배라 회장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서초사옥을 찾아 최윤호 삼성SDI 대표와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을 면담했다.
배라 회장은 삼성 계열사 사장단과 만나 배터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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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전장사업등 협력 논의
LG 신학철·김동명·조주완 만나
한국을 방문한 메리 배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7일 삼성과 LG의 배터리·전장 계열사 경영진을 연달아 만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아침 일찍 배라 회장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서초사옥을 찾아 최윤호 삼성SDI 대표와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을 면담했다. 배라 회장은 삼성 계열사 사장단과 만나 배터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회의를 마친 후 최윤호 대표와 최주선 대표는 면담 내용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꼈다. 삼성SDI는 GM과 2026년 가동을 목표로 미국 인디애나주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의 전장·오디오 사업을 총괄하는 마이클 마우저 하만 CEO도 방한해 배라 회장과 만났다. 배라 회장은 마우저 CEO와 최첨단 디지털 콕핏, 카오디오 공급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배라 회장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조주완 LG전자 사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배라 회장은 철저히 동선을 숨겨 취재진의 눈에 띄지 않았다. LG트윈타워 지하 주차장에는 미팅을 마치고 내려올 배라 회장과 수행단을 기다리는 캐딜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 여러 대가 대기 중이었다. 배라 회장은 오후 4시께 LG트윈타워를 떠나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정 기자 / 정상봉 기자 /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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