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대통령 관저로 몰려든 택시…호출한 용의자 붙잡혀

CBS노컷뉴스 양형욱 기자 2024. 2. 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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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용산 대통령 관저로 택시 18대를 허위로 호출한 용의자가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으로 택시들을 허위로 호출한 혐의를 받는 A씨를 특정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30분쯤부터 4시 20분까지 대통령 관저 인근으로 5~10분 간격으로 택시 18대를 허위로 호출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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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택시 반복 호출한 경위 등 확인중
용산경찰서. 연합뉴스


새벽에 용산 대통령 관저로 택시 18대를 허위로 호출한 용의자가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으로 택시들을 허위로 호출한 혐의를 받는 A씨를 특정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30분쯤부터 4시 20분까지 대통령 관저 인근으로 5~10분 간격으로 택시 18대를 허위로 호출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대통령 관저 1정문 검문소 앞으로 접근한 택시 기사들은 경비 경차에게 "호출을 받고 왔다"는 똑같이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택시 호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택시를 호출했지만, A씨가 어플리케이션에 입력한 연락처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번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를 반복 호출한 경위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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