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게시판] 천문연, 스페이스AI 2024 컨퍼런스 개최 外

한국천문연구원이 스페이스AI 2024 컨퍼런스를 열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천문학 연구 방법을 의논했다. 스페이스AI 프로그램은 전문가와 일반 시민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한국천문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은 7일 대전 유성구 본원에서 ‘스페이스AI(SpaceAI) 2024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AI는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우주 분야 연구에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 주제를 찾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처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지난해 AI 연구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AI 모델 활용법, 향후 계획이 발표됐다. 스페이스AI 프로그램은 전문 과학자와 일반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0건의 연구 과제를 선정해 진행 중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이달 6일 ‘2024 GIST 혁신전략 전부서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IST는 매년 대학 내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사업계획 정보공유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부터는 대학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혁신전략 전부서 보고대회’로 개편해 시행한다. 비전 달성을 위한 혁신 과제와 성과관리 로드맵이 발표됐으며 우수 발표 부서에게 수여하는 혁신 대상은 교무팀이 선정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자체 개발한 ‘건강관리용 웨어러블 기기 성능 시험’에 관한 국제표준 2건을 지난달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표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걸음수 측정 정확도 시험 방법’과 ‘심박수 측정 정확도 시험 방법’이다. 이번 표준 제정에 따라 건강관리용 웨어러블 기기의 성능 기준을 정해 요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업은 국제표준 시험법에 따라 시험한 성능검증 결과를 공식 제시할 수 있게 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이달 5일 쿠웨이트과학진흥재단·쿠웨이트과학기술대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ISTI와 쿠웨이트는 빅데이터 역량 혁신, 에너지·환경 분야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협력하게 된다. 공동 연구 사업을 발굴하고 전문가 교류를 통한 협업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KISTI는 쿠웨이트과학진흥재단과 2022년부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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