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곤 회장, HLB글로벌 7억8500만원 주식 취득

권미란 2024. 2. 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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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보유중인 HLB글로벌 전환사채(CB) 전부를 주식으로 전환했다.

HLB그룹은 진양곤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7억8500만원 상당의 HLB그룹 CB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하며 13만7165주의 주식을 추가 취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진 회장의 HLB글로벌 지분율은 기존 6.20%에서 6.38%로 증가(보통주 기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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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채 주식전환…지분율 6.20% → 6.38% 증가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보유중인 HLB글로벌 전환사채(CB) 전부를 주식으로 전환했다. 

HLB그룹은 진양곤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7억8500만원 상당의 HLB그룹 CB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하며 13만7165주의 주식을 추가 취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진 회장의 HLB글로벌 지분율은 기존 6.20%에서 6.38%로 증가(보통주 기준)했다. 앞서 진 회장은 지난달에도 HLB테라퓨틱스의 주식 10만주를 매수하며 기업성장에 자신감을 보였다.

HLB글로벌은 지난해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티아이코퍼레이션'을 흡수합병해 미디어커머스 사업부로 재편한 바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전체 613억원 수준의 HLB글로벌 매출 중 미디어커머스 사업부에서만 325억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다.

HLB그룹 관계자는 "올해 HLB그룹은 항암신약을 비롯 여러 신약 파이프라인에서 큰 성과와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그룹의 대표적 B2C기업인 HLB글로벌에서도 그간의 투자와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룹 최고경영자의 연이은 지분취득은 저평가된 그룹 상장사들의 가치개선과 지속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했다.

권미란 (rani19@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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