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액면분할 소식에 주가 불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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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장주로 꼽히는 에코프로가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액면분할 추진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2023년 한 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7조2590억원, 영업이익은 295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부진한 실적과 달리 이날 에코프로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3.75% 급등한 57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에코프로는 공시를 통해 5대1 비율로 액면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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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장주로 꼽히는 에코프로가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액면분할 추진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2023년 한 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7조2590억원, 영업이익은 295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2년 대비 매출액은 2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52% 줄었다. 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전기차(EV)향 양극재 판매량 증가에 따라 매출이 늘었다"면서도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인식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부진한 실적과 달리 이날 에코프로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3.75% 급등한 57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에코프로는 공시를 통해 5대1 비율로 액면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상 액면분할이 진행되면 주당 가격이 낮아져 소액 투자자의 접근성이 좋아진다.
이날 열린 실적발표회에서 에코프로 측은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상장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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