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지난해 영업익 4802억…전년比 16.6%↑

CJ대한통운은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1조7679억, 영업이익 480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6.6%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택배·이커머스 사업에서 도착보장 기반 서비스 경쟁력 강화, 패션·뷰티 버티컬커머스 물량 확대에 힘입어 매출 3조7227억원, 영업이익 2461억원을 기록했다.

CL사업은 물류컨설팅 기반 신규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생산성 혁신 결과로 매출액 2조8536억원, 영업이익 3278억원을 거뒀다.

글로벌부문은 교역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올해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4월 1일이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