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작년 영업익 1548억, 62% 감소…"전방산업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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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004000)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전방 수요 감소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1.7% 감소한 154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1조9683억원)과 비교해 35% 감소했다.
암모니아 국제가 하락과 글로벌 건축 등 염소계열 전방 수요 감소가 주된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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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티 투자 확대로 안정적 수익성 확보 목표"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롯데정밀화학(004000)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전방 수요 감소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1.7% 감소한 154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686억으로 28.2% 줄었다. 순이익은 24.5% 증가한 1820억원이다.
롯데정밀화학의 사업은 크게 케미칼(암모니아·염소 계열)과 그린소재(셀룰로스 계열)로 나뉜다.
케미칼사업부문 연간 매출액은 1조27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1조9683억원)과 비교해 35% 감소했다. 암모니아 국제가 하락과 글로벌 건축 등 염소계열 전방 수요 감소가 주된 원인이다.
그린소재사업부문 매출은 전년(4955억원) 대비 소폭 늘어난 4976억원이다. 선제적으로 투자한 공장의 증설 물량이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롯데정밀화학은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식의약용 셀룰로스 제품 공장 증설에 790억원 투자를 2025년까지 완료한다. 전방산업 수요 증가에 발맞춰 올해 상반기까지 TMAC(반도체 현상액 원료) 공장 증설에 160억원을 투입한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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