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지난해 영업익 4802억원…전년比 16.6%↑

이중삼 2024. 2. 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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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1조7679억원, 영업이익 480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택배∙이커머스 사업에서 도착보장 기반 서비스 경쟁력 강화, 패션∙뷰티 버티컬커머스 물량 확대에 힘입어 매출 3조7227억원, 영업이익 2461억원을 기록했다.

CL사업은 물류컨설팅 기반 신규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생산성 혁신 결과로 매출 2조8536억원, 영업이익 3278억원을 거뒀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올해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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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1조7679억원, 전년 대비 3% 하락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1조7679억원, 영업이익 4802억원을 기록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1조7679억원, 영업이익 480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전년 대비 3% 줄었다. 영업이익은 국내사업 신규수주 확대·지속적인 생산성 개선 성과로 16.6%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택배∙이커머스 사업에서 도착보장 기반 서비스 경쟁력 강화, 패션∙뷰티 버티컬커머스 물량 확대에 힘입어 매출 3조7227억원, 영업이익 2461억원을 기록했다. CL사업은 물류컨설팅 기반 신규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생산성 혁신 결과로 매출 2조8536억원, 영업이익 3278억원을 거뒀다. 한국사업부문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모두 전년 대비 성장했다.

글로벌부문은 교역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에는 미국과 인도 등 전략국가의 성장과 포워딩 특화사업 활성화에 힘입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에도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혁신을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올해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4월 1일이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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