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거기서? 두눈 의심”…베컴 앞자리서 요르단전 관전한 신원식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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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7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렀다.
전반 추가시간, 중계 카메라는 VIP 객석에서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데이비드 베컴을 클로즈업했다.
이는 알 싸니 카타르 국왕이 한국 국방부 방문단 전원을 초청해 왕실 전용 공간에서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따.
한국 국방부 장관이 카타르 국왕을 현지에서 예방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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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추가시간, 중계 카메라는 VIP 객석에서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데이비드 베컴을 클로즈업했다. 그런데, 중계 카메라에 잡히진 않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베컴보다 화제된 이가 있었다. 그의 앞자리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앉아 경기를 보고 있었던 것이다.
누리꾼들은 “두 눈을 의심” “요르단전 직관이라니 무슨 일로?”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이는 알 싸니 카타르 국왕이 한국 국방부 방문단 전원을 초청해 왕실 전용 공간에서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따. 한국 국방부 장관이 카타르 국왕을 현지에서 예방한 것은 처음이다.
신원식 장관은 이날 빈 모하메드 알 아티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국방 협력 공동위원회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국은 앞으로 국방 협력의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해 장관급 회담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국방 관련 기관 간 교류와 연합훈련을 확대하고, 미래 국방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신 장관은 “우리나라에 대한 각별한 호의라고 생각한다”면서 카타르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3개국 공식 방문을 마친 신 장관은 이날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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