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설 연휴 생화 무료나눔

경남=노수윤 기자 2024. 2. 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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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플라스틱 조화 사용근절을 위해 설 연휴 생화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9일 창원공원묘원, 천자봉공원묘원에서 성묘객을 대상을 생화 1200송이를 전달하고 플라스틱 조화 사용근절을 홍보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에서는 매년 10t의 플라스틱 조화가 공원묘원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2일까지를 '플라스틱 조화 사용근절'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창원특례시청 전광판, 현수막 등을 통해 사용근절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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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창원·천자봉공원묘원서 1200송이 나눔 진행
창원특례시 청사./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플라스틱 조화 사용근절을 위해 설 연휴 생화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9일 창원공원묘원, 천자봉공원묘원에서 성묘객을 대상을 생화 1200송이를 전달하고 플라스틱 조화 사용근절을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추석에도 창원공원묘원과 천자봉공원묘원을 찾은 성묘객에게 생화를 나눠주고 홍보물을 전달했다.

우리나라는 연간 2000t 이상의 플라스틱 조화를 수입하고 있다. 플라스틱 조화는 대부분 합성섬유, 플라스틱, 철심으로 만들어져 재활용이 안 되는 데다 썩지 않아 소각 처리하고 있다. 특히 묘소에 둔 플라스틱 조화는 시간이 지나면 부서져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고 바람에 날려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는 등 환경에 해를 끼치고 있다. 창원특례시에서는 매년 10t의 플라스틱 조화가 공원묘원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2일까지를 '플라스틱 조화 사용근절'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창원특례시청 전광판, 현수막 등을 통해 사용근절을 홍보하고 있다.

정숙이 창원특례시 기후환경국장은 "성묘 헌화 때 환경을 오염시키는 조화보다는 지역 화훼농가가 재배한 생화를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추모문화 정착을 위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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