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림보 효과…'5590만원' 폴스타2 가격인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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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가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MY24)의 국내 가격을 전기차 보조금 상한선에 맞춰 5500만원 미만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코리아는 스웨덴 폴스타 본사와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MY24) 모델 가격을 기존 5590만원에서 5500만원 미만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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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코리아 "스웨덴 본사와 논의 중"
(서울=뉴스1) 배지윤 이동희 기자 = 폴스타가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MY24)의 국내 가격을 전기차 보조금 상한선에 맞춰 5500만원 미만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코리아는 스웨덴 폴스타 본사와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MY24) 모델 가격을 기존 5590만원에서 5500만원 미만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폴스타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업그레이드 폴스타2는 부분변경 모델로, 이 중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MY)은 작년 전기차 보조금 상한선(5700만원)에 맞춰 5590만으로 출시됐다.
그러나 올해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 대상 기준이 5500만원 미만으로 강화되면서 가격 인하 논의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차량 가격이 5500만원을 넘을 경우(8500만원 미만) 50%의 보조금만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폴스타가 가격 인하를 확정할 경우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델(MY)은 성능보조금 최대 400만원과 국제 표준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OBD) 장착으로 20만원 등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차량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49㎞로 출시돼 성능 기준을 충족한다. 또 NCM 배터리를 장착해 배터리 에너지 밀도·재활용 가능성 항목 모두에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환경부가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판매 가격을 90만원만 인하하면 성능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스웨덴 본사와 가격 인하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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