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구세군 설 맞아 탑골공원 무료급식소서 ‘나누면’ 전달

이수지 기자 2024. 2. 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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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구세군과 설을 맞아 7일 탑골공원 옆 원각무료급식소에서 봉사와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구세군이 불교계에 '나누면' 전달을 통해 종교계 화합과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뤄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덕운스님, 사회복지원각 원경스님, 구세군 서기장관 김병윤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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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7일 탑골공원 옆 원각무료급식소에서 대한불교조계종과 구세군이 진행한 설 명절맞이 무료급식소 물품 전달식 (사진=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2024.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구세군과 설을 맞아 7일 탑골공원 옆 원각무료급식소에서 봉사와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구세군이 불교계에 '나누면' 전달을 통해 종교계 화합과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뤄졌다.

구세군은 명절인 설과 추석마다 복지시설 생활자들과 주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덕운스님, 사회복지원각 원경스님, 구세군 서기장관 김병윤 등이 참여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구세군으로부터 지원받은 ‘나누면’을 사회복지원각 무료급식소에 지원하기로 했다.

사무처장 덕운스님은 "아직도 하루에 한끼밖에 드시지 못한 어르신들이 많다"며 "오늘 전달식을 통해 나눠드린 나누면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끼 식사가 될 것이며, 재단도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은 "종교계가 화합하자는 취지로 조계종을 통하여 독거노인들을 위한 '나누면'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구세군도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 후 덕운스님은 현장에서 직접 ‘나누면’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나누면은 총 500박스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이날 전달되지 못한 '나누면'은 원각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설날 전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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