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18대' 대통령 관저 호출자는 30대 여성…휴대폰 명의자 신분 확인

이기범 기자 2024. 2. 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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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18대를 대통령 관저로 허위 호출한 휴대전화 명의자의 신분이 확인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택시 호출에 사용한 휴대전화 명의자인 30대 여성을 불러 조사했다.

앞서 5일 오전 2시30분부터 4시20분까지 신원 미상 용의자의 호출을 받은 택시 18대가 대통령 관저에 들어가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용의자는 관저 인근으로 택시를 호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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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택시 허위 호출 사용 폰 명의자 특정 조사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뉴스1 DB) 2023.3.6/뉴스1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택시 18대를 대통령 관저로 허위 호출한 휴대전화 명의자의 신분이 확인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택시 호출에 사용한 휴대전화 명의자인 30대 여성을 불러 조사했다.

앞서 5일 오전 2시30분부터 4시20분까지 신원 미상 용의자의 호출을 받은 택시 18대가 대통령 관저에 들어가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용의자는 관저 인근으로 택시를 호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기사들은 "호출을 받고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랐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호출자의 전화번호는 없는 번호로 뜬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호출 경위를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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