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추진위 전체회의…'작전성 우위'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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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7일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 의지를 다졌다.
특히 대구 수성구·국군대구병원과 인접하고 국군부대 유치 후보지의 확장성, 대학병원 소재, 복합타운 예정지의 주거·식당·편의시설 밀접 등도 유리하다.
최기문 시장은 "지역 구성원 모두가 협력해 군부대 유치에 전방위적 노력과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시민들의 유치 열기가 국방부와 대구시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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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7일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과 이만희 국회의원, 하기태 시의회 의장, 이춘우·윤승오 도의원, 박봉규·정서진 공동추진위원장과 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김병철 자문위원(예비역 준장)은 특강을 통해 ‘영천의 군 작전성 우위’를 설명했다. 또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로 유치 열기를 전했다.
이어 지난해 활동상황과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대구 도시철도의 금호읍 연장과 관련해 광역교통체계 변화에 대응한 군부대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영천시는 북쪽 팔공산과 보현산의 높은 산맥 형성, 남쪽 국가철도와 탄약창 수송 작전 용이, 동쪽의 포항, 울산을 통한 해상 연계 작전 용이,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의 최대 내측 위치 등 작전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또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금호 연장, 도담~영천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8개 IC와 3개의 국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대구 수성구·국군대구병원과 인접하고 국군부대 유치 후보지의 확장성, 대학병원 소재, 복합타운 예정지의 주거·식당·편의시설 밀접 등도 유리하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해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한 10만 명 서명운동을 마무리했다.
또 기업체는 물론 문화·예술·체육계 등 시민 전체가 캠페인을 벌이고 팔공산 기원 법회, 설명회, 동남권(영천·포항·경주) 심포지엄, 밀리터리 축제 등 유치활동이 펼쳐졌다.
최기문 시장은 “지역 구성원 모두가 협력해 군부대 유치에 전방위적 노력과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시민들의 유치 열기가 국방부와 대구시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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