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공항공사, 건설정보모델링 기술 협력

최지수 기자 2024. 2. 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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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공항공사(KAC)가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 협력을 위해 손잡았습니다.

LH는 지난 6일 공항공사와 'BIM 기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BIM은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모든 건설 단계에서 설계, 공정 등 건설정보를 3D로 시각화 및 자동화함으로써 오류나 낭비 요소를 사전에 줄이는 신기술입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BIM 핵심기술을 공유하고, 국제표준(ISO) 인증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기술개발, 연구개발(R&D) 공동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또 LH가 독자적으로 확보한 BIM 설계·시공단계 원천기술과 공항공사의 유지관리 특화 BIM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건설 분야 전 단계의 디지털화를 추진합니다. 

LH는 BIM 기술 고도화를 위해 BIM 전담팀을 신설했으며 지난해는 국내 상용화된 BIM 모델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설계내역서 산출 자동화, 건설정보 통합관리 기술 등 기술 4건을 개발해 특허 출원하는 등 BIM 기술 수준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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