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가축 질병 유입 차단 '특별방역대책' 추진

안병철 기자 2024. 2. 7.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울진군은 설 명절을 맞아 가축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로 인한 차량 이동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질병 유입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설 명절 기간 인구 이동이 많은 만큼 언제든지 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며 "가축 질병 없는 청정 울진 사수를 위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13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 지정
울진군청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설 명절을 맞아 가축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로 인한 차량 이동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질병 유입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도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는 등 지난 1월에는 울진지역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10여건이 발생했다.

이에 군은 설 명절 전후인 8일과 13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축산농장, 축산관계시설,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귀성객 이동이 많은 터미널 등에 축산농가 방문 자제와 축산농가 방문 시 소독 후 출입을 당부하는 현수막을 10개 읍·면에 게시하고 방역 강화를 홍보하는 등 방역에 행정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설 명절 기간 인구 이동이 많은 만큼 언제든지 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며 "가축 질병 없는 청정 울진 사수를 위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