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우승은 맨시티? 우승 확률 66.2%→토트넘은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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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확률이 가장 높다.
현재 순위는 리버풀이 가장 높지만,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맨시티의 우승 확률을 가장 높게 평가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옵타에 따르면, 이번 시즌 우승 팀은 맨시티로 예상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도 맨시티가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리그 4연패에 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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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0.1%로 유명무실한 정도
맨시티가 우승한다면 리그 4연패로 이는 잉글랜드 축구 136년 역사상 최초
[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확률이 가장 높다.
프리미어리그(PL)는 매 시즌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우승 경쟁, 4위 경쟁, 잔류 경쟁 등. 일정이 막바지로 향할수록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팬들에게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시즌에도 경쟁은 이어지고 있다. '우승 경쟁'은 뜨겁다. 리버풀을 비롯해 맨시티와 아스널, 아스톤 빌라, 토트넘 훗스퍼까지 가시권에 있다.
현재 1위는 리버풀이다. 리그 23경기에서 15승 6무 2패(승점 51점)를 기록, 최상단에 위치해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가 2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아스널(49점), 아스톤 빌라(46점), 토트넘(44점)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현재 순위는 리버풀이 가장 높지만,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맨시티의 우승 확률을 가장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만큼, 그 한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한다면 두 팀의 순위가 바뀌기 때문.
축구 통계 매체 '옵타'의 시뮬레이터가 예측한 확률 역시 맨시티가 가장 높았다. '스카이 스포츠'는 "옵타에 따르면, 이번 시즌 우승 팀은 맨시티로 예상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확률은 무려 66.2%였다. 리버풀과의 차이는 무려 40.1%였다. 아스널이 7.4%로 3위였다.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은 각각 0.2%와 0.1%로 유명무실한 확률만을 책정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맨시티가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리그 4연패에 해당하게 된다. 이는 잉글랜드 구단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한 마디로 잉글랜드에서 '프로 축구'가 창설된 이후, 단 한 팀도 리그 4연패를 한 적이 없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이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조차 이 업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잉글랜드 1부 리그가 창설된 이후, 리그 4연패를 달성한 팀은 단 한 팀도 없다. 그 기간만 136년에 달한다. 만약 맨시티가 이번 시즌에도 리그 최정상에 오른다면, 136년 만에 최초의 기록을 달성하게 되는 것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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