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 상북농협 직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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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주인공은 이 농협에서 금융 업무를 보는 최수희 과장(〃가운데)이다.
최 과장은 지난1일 창구를 찾은 고객이 현금 4700만원 인출을 요구하자 고객보호 절차에 따라 금융사기 피해 예방 진단에 나섰다.
최 과장은 이어 고객과의 상담과정에서 검찰청과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노출됐다고 의심하고 즉시 112에 신고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 과장은 "평소 조합에서 진행한 교육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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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경찰서, 7일 감사장 수여
울산 울주 상북농협(조합장 최갑락·사진 맨왼쪽)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사진).
화제의 주인공은 이 농협에서 금융 업무를 보는 최수희 과장(〃가운데)이다. 최 과장은 지난1일 창구를 찾은 고객이 현금 4700만원 인출을 요구하자 고객보호 절차에 따라 금융사기 피해 예방 진단에 나섰다. 최 과장은 이어 고객과의 상담과정에서 검찰청과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노출됐다고 의심하고 즉시 112에 신고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 과장은 “평소 조합에서 진행한 교육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울주경찰서(서장 안현동)는 7일 최 과장에게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 감사장을 전달했다. 최갑락 조합장은 “평소 피해예방 교육과 모의훈련으로 대비한 덕분에 직원의 발 빠른 판단과 대처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적극 펼쳐 조합원과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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