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남부 짙은 안개…내일 새벽 빙판길 조심[퇴근길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2. 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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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7일 퇴근길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밤엔 경기 동부와 경북 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설 귀성 행렬이 시작될 8일 새벽까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녹았던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밤에 경기 동부와 경북 동해안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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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둔 이틀 앞둔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귀성객 및 시민들이 버스에 오르고 있다. 올해 설 연휴는 주말과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4일으로 비교적 짧은 탓에 교통량이 몰릴 전망이다. 2024.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7일 퇴근길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밤엔 경기 동부와 경북 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이후 충청 남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 경북권 남부 내륙과 경남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끔 구름이 많겠다.

밤부터 설 귀성 행렬이 시작될 8일 새벽까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녹았던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8일 아침기온은 -7~2도로 예보됐다.

밤에 경기 동부와 경북 동해안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나타나고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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