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지난해 12월분 협력사 대금 모두 지급"

자금경색으로 워크아웃 절차를 밟고 있는 태영건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분 협력사 대금을 모두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태영건설은 지난달 31일 협력사 대금 600억 원을 현금으로 지급한 데 이어 오늘(7일) 55억 원을 추가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현장 노동자 임금 체납을 막기 위해 매월 공사 진척도를 확인한 후 임금이 밀릴 게 예상되거나 운영이 어려운 협력사들에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원활한 공사 대금 지급을 위해 PF 사업장별로 대주단, 시행사와 현장 직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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