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로데오거리 지역상권 살릴 ‘청년 점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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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목동로데오거리 상권 예비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점포(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목동로데오거리 상권 내 신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임차료와 리모델링 비용 등 초기 창업자금 조달부터 창업 교육, 1:1맞춤형 컨설팅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을 돕고 상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앵커 점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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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목동로데오거리 상권 예비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점포(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목동로데오거리 상권 내 신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임차료와 리모델링 비용 등 초기 창업자금 조달부터 창업 교육, 1:1맞춤형 컨설팅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을 돕고 상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앵커 점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청년점포 육성사업을 2018년 첫 운영 이래 지금까지 청년점포 27곳에 총 3억7000만 원을 지원해 식당, 반려동물 사료가게, 친환경 꽃집, 반찬가게 등 다양한 업종의 창업을 도운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청년점포에 선정된 한국 전통 디저트 카페 전문점 ‘참새과자방’이 목동로데오 상권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화제다. 이곳은 커피와 함께 다양한 재료를 넣은 붕어빵을 판매하고 배달 서비스도 운영한다. 젊은이들에게는 겨울철 먹거리의 옛 감성을 느끼며 7080 추억을 경험할 수 있어 인기 맛집으로 자리매김하여 청년점포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구는 올해 목동로데오거리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 미래를 이끌어갈 창업에 열정이 있는 청년 창업가를 찾고 있다. 모집 대상은 목동로데오거리 상권에서 점포(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구민이다.
구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 창업가에게 4주간 상권 분석, 마케팅 등 창업기본 교육과 창업 설계 상담을 지원하는 ‘1:1 창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토대로 2차 사업계획 PT발표 심사를 실시해 창업 경쟁력·준비(완성도)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 창업가는 △점포 등 리모델링비의 50% 범위 안에서 최대 1000만 원 △협약일로부터 1년간 월 임차료의 50% 범위 안에서 월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목동로데오거리에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구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해 작성한 후 이달 16일까지 담당자 이메일 청년 점포 육성사업 접수처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침체된 목동로데오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프, 패션 의류 최대 70% 파격할인을 하는 ‘목동로데오 세일 페스타’, ‘화목한 버스킹’ 등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를 새롭게 선보여 고객층을 다변화하고 소비 촉진을 유도하는 등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지지기반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지역 상권도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년 창업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창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수민 인턴기자 su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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