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통일전문가' 김지수 “尹, 안보 포퓰리즘 중단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가 정부·여당에 한반도 위기를 총선에 이용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표는 한반도 위기관리 프로세스 마련과 북한과의 대화 재개, 남북공동 미래 비전 설계 등을 요구했다.
김 대표는 기자회견 이후 취재진과 만나 "외교부·국방부·기재부 등 여러 부처가 모여 한반도 위기관리 프로세스 프로토콜을 만들어야 한다. 미래 세대가 생각하는 북한과의 관계를 제대로 설정하기 위해 한반도미래위원회 등을 만들어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가 정부·여당에 한반도 위기를 총선에 이용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후 평화 프로세스 재설정을 위해 한반도미래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에는 총선 정책 공약으로 평화 체제 확립을 채택하라고 요청했다.
김 대표는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보와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한 안보 포퓰리즘을 즉시 중단하라. 총선에 '전쟁'을 이용하지 말라”고 말했다.
중국 베이징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미국 컬럼비아 국제대학원에서 외교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국가미래전략 싱크탱크 여시재 북경사무소장을 역임한 뒤 한반도미래경제포럼을 창립했다. 한반도미래경제포럼은 차세대리더 중심으로 새로운 한반도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결성한 단체다.
김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이른바 '담대한 구상'이 평화와 실리를 모두 놓쳤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윤 대통령의 변화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한반도의 가장 큰 리스크는 윤석열 정부”라며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의 뜻을 담아 담대한 평화로 이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김 대표는 한반도 위기관리 프로세스 마련과 북한과의 대화 재개, 남북공동 미래 비전 설계 등을 요구했다. 김 대표는 기자회견 이후 취재진과 만나 “외교부·국방부·기재부 등 여러 부처가 모여 한반도 위기관리 프로세스 프로토콜을 만들어야 한다. 미래 세대가 생각하는 북한과의 관계를 제대로 설정하기 위해 한반도미래위원회 등을 만들어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민주당이 한반도를 평화와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 국민의 인내로 이어온 평화의 물결을 되살리겠다”면서 “윤 정부가 외면한 평화를 지키기 위해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1의 물결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햇볕정책이었고 제2의 물결은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구축이었다”며 “이제 제3의 물결은 지금 우리 민주당이 만들어낼 차례다. '담대한 평화, 제3의 물결' 구상을 민주당의 총선 정책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부연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테이지엑스, 제4이통 내년 2분기에 상용화
-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품고 中 알리·테무 연합
- 공정위, 플랫폼법 사실상 전면 재검토
- 올해 과기정통부 SW 진흥 핵심은 'SaaS 활성화'…해외진출·SaaS화 지원
- 3월 출시 예정 아이패드 프로, “예상보다 저렴할 것”
- 반도체·車 등 10대 제조업, 전담 공무원이 투자 밀착 관리
- CU, GS25와 매출 격차 줄였다…1위 경쟁 치열
- LG화학, GM에 25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2035년 장기 계약
- 민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생태계 만든다
- '멍멍이 장건강-야옹이 비타민'…제약사 펫 헬스케어 영양제 넘어 신약개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