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그는 그날 머리를 쓸어넘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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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그는 그날 머리를 쓸어넘기지 않았다'는 2019년 문재인 정부 시절 불거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내정자의 논란을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이 취재하고 검증한 책이다.
조 전 장관은 딸 조민 씨가 고등학교 때 의학 논문 1저자로 등재되고 이를 대학 입시에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8월 20일, 백 팩도 메지 않고 텀블러도 들지 않았으며 머리를 한쪽으로 넘기는 것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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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그는 그날 머리를 쓸어넘기지 않았다'는 2019년 문재인 정부 시절 불거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내정자의 논란을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이 취재하고 검증한 책이다. 당시 자녀의 논문 표절 의혹 등 대학 입시비리, 웅동학원 '허위 소송' 논란 등을 담았다.
책의 저자는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이준우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기획위원이다. 이 기획위원은 조 전 장관 인사청문회 때 자유한국당(전 국민의힘) 보좌관으로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비리를 밝혀내 '조국 저격수'로 유명해졌다.
책 제목인 '그는 그날 머리를 쓸어넘기지 않았다'는 2019년 8월 20일 조 전 장관의 출근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조 전 장관은 후보자로 지명된 후 인사청문회 준비단으로 출근하면서 등에는 백 팩을 메고 한 손에는 매일 다른 텀블러를 들었다. 조 전 장관은 딸 조민 씨가 고등학교 때 의학 논문 1저자로 등재되고 이를 대학 입시에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8월 20일, 백 팩도 메지 않고 텀블러도 들지 않았으며 머리를 한쪽으로 넘기는 것도 하지 않았다. 두 손으로 파란색 서류철을 들고 기자 앞에 섰다. 이 모습에서 책 제목이 나왔다.
책에는 조민 씨의 동양대 위조 표창장 논란, 조 전 장관 아들의 법무법인 인턴 확인서 허위 발급 의혹 등도 담았다.
“고려대와 부산대 의전원은 조민의 입학을 취소했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은 조민의 입학 취소와 함께 2학기 동안 단 1개 과목만 수강하고 받아 간 장학금 802만 원에 대한 환수 조치도 진행 중이다. 한영외고는 조민의 생활기록부에 기재된 가짜 경력 4건을 삭제했다.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급한 인턴 경력이 법원에 의해 가짜로 확정되자, 연세대도 조원의 입학 취소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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