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2.6) [브리핑 인사이트]
박하영 앵커>
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 주목할 만한 브리핑 살펴보시죠.
1. 보건복지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2.6)
먼저 보건복지부 브리핑입니다.
정부가 내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2천 명 증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3,058명인 정원을 5,058명으로 확대한다는 건데요.
10년 뒤인 2035년에는 1만 5천 명의 의사가 부족할 걸로 보고, 19년 만에 의대 정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정부는 부족하나마 1만 5,000명의 수요 가운데 2035년까지 1만 명의 의사 인력을 확충하고자 합니다. 2025학년도부터 2,000명이 추가로 입학하게 되면 2031년부터 배출되어 2035년까지 5년간 최대 1만 명의 의사 인력이 확충될 것입니다."
늘어나는 의대 입학정원은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배정합니다.
특히, 비수도권 의대 입학 정원 중 60% 이상은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인데요.
정확한 대학별 입학정원은 교육부 확인을 거쳐 추후에 발표합니다.
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늘어나는 의대 입학정원의 대학별 배정은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집중 배정한다는 원칙하에 각 대학의 제출 수요와 교육 역량, 소규모 의과대학의 교육 역량 강화 필요성, 지역의료 지원 필요성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할 것입니다."
정부는 지금이 의료개혁의 마지막 기회라며, 의료계와 소통하며 정책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 문화체육관광부, 2024 주요 정책 추진계획 (2.6)
다음은 문화체육관광부 브리핑입니다.
문체부가 'K-컬처가 이끄는 글로벌 문화 강국'을 이루기 위해 올해의 주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국민들의 여가비 부담을 덜기 위해 각종 민생정책을 시행합니다.
올해 3월 말부터 19세 청년 16만 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 관람비를 1인당 최대 15만 원 지원하는데요.
근로자 15만 명에게는 휴가비도 지원하고, 숙박 할인 쿠폰도 최대 45만 장 배포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역소멸 문제를 문화로 해소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역소멸, 고립감 등 국민 체감 수준으로 높아진 사회적 위기를 문화로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지역의 문화 매력과 가치를 알리는 '로컬 100'을 여행 상품과 연계하고 캠페인을 전개해 지역의 가고 머물고 살고 싶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K-컬처가 세계로 뻗어가도록 국내 문화예술의 해외진출도 지원합니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댄스 공연을 선보일 텐데요.
이를 시작으로, 국립합창단과 오케스트라, 발레단과 현대무용단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세계인이 주목하는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2024 파리 코리아 시즌'을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한국문화를 집중 소개하겠습니다."
정부는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2천만 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종 관광자원도 개발합니다.
6월에는 뷰티와 패션, 의료를 융합한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10월에는 '대한민국 공연축제'로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외에도 9월 미술 주관과 키아프·프리즈 아트페어, 또 10월 대형 한류 페스티벌, 스포츠대회 연계 관광 등 다양한 문화 스포츠 관광 융합 상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국민 일상에서도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요.
초등학교 1, 2학년 정규 체육수업을 확대하고, 유아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별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지원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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