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미 이산가족 90%, '생사 확인' 희망"

2024. 2. 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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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통일부가 공개한 '2023 북미지역 해외이산가족 실태조사' 결과, 북미지역 이산가족의 90% 가 '생사확인'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사확인 방법으로는 '통일부나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한 확인'이 82.8%로 가장 높았으며, 교류 희망 장소로는 판문점 등 중립지역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국내외 이산가족 의견을 수렴하고, 이산가족 고령화 추세를 감안해 올해 종합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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