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음바페 공짜 영입 맞나?'…'1900억' 벨링엄 이적료보다 많은 보너스→음바페가 직접 챙긴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더라도 천문학적인 금액 지출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점쳐졌다.
영국 더선은 7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보너스를 받게된다면 벨링엄의 이적료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게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지만 음바페 영입 비용이 결코 저렴하지 않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료 없이 합류하는 음바페에게 보너스를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에게 지급할 보너스 금액은 1억 2850만파운드(약 2151억원)에 달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벨링엄 영입을 위해 도르트문트에 지급한 이적료 1억 1500만파운드(약 1925억원)보다 더 많은 금액이다. 공짜 영입이 아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 연봉 3000만파운드(약 502억원)를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PSG에서 받았던 연봉의 절반 수준이다. 돈 문제라면 음바페는 PSG를 선택하겠지만 음바페의 거취는 돈 문제에 달려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또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협상하고 있다. PSG는 음바페가 잔류할 경우 주급180만파운드(약 30억원)를 지급할 것이다. PSG는 지난 여름 알 힐랄로부터 2억 9500만파운드(약 4939억원)의 제안을 받기도 했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종료와 함께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 등은 지난 3일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했다'며 음바페가 올 시즌 종료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으로 점쳤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6일 '음바페의 이적설은 꾸준했지만 팀을 떠날 뻔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면서도 '이번에는 PSG 운영진들도 음바페 이적에 대한 결심을 했다. PSG는 음바페 이후 시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PSG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바르콜라, 무아니, 하무스를 영입해 미래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음바페가 팀을 떠날 경우 PSG가 영입할 선수로 오시멘, 레앙 등 다양한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ESPN은 지난 4일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받았고 이르면 다음주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합류 결정이 발표될 것이다. 음바페는 이미 결정을 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지단과 호날두를 우상으로 생각하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는 것이 꿈이었다. 음바페는 지금이 자신의 경력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적절한 시기라고 느낀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협상 중 중요한 부분은 음바페가 원하는 파리올림픽 출전'이라고 이라며 'PSG는 음바페와 잔류할 경우와 팀을 떠날 경우에 대비한 두 가지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음바페가 팀을 떠날 경우 PSG는 플랜B로 AC밀란의 레앙을 대체 선수로 영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위해 비니시우스를 희생시킬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합류한다면 비니시우스를 즉시 방출할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은 계속된 실패에도 불구하고 음바페 영입에 집착하고 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음바페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의 영향력은 비슷하고 두 선수는 공존할 수 없다. 비니시우스의 이적료 수익은 음바페와의 계약 자금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의 계획을 전했다.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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