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신청…새 사명 ‘iM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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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하기 위해 금융당국에 인가를 신청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7일) DGB대구은행이 은행업 본인가 신청을 함에 따라 심사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1967년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대구은행이 심사를 거쳐 본인가를 받으면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첫 사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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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하기 위해 금융당국에 인가를 신청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7일) DGB대구은행이 은행업 본인가 신청을 함에 따라 심사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 금융위는 지방은행이 시중은행과 같은 인적·물적 설비를 갖추고 은행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대구은행이 갖고 있던 기존 인가를 말소하는 대신 인가 내용만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예비 인가 절차를 생략하고 바로 본인가를 신청한 것으로 보입니다.
1967년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대구은행이 심사를 거쳐 본인가를 받으면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첫 사례가 됩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의 감사 과정에서 대구은행 영업정 56곳의 직원 113명이 고객의 동의 없이 증권계좌를 부당하게 개설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금융위가 대주주의 위법 행위가 아니면 시중은행 전환 심사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대구은행은 이번 본인가를 신청하면서 사명을 ‘iM뱅크’로 변경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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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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