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304회 연 SM, 영업익 1154억원… 전년 대비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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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에스엠)가 지난해 매출액 9600억원, 영업이익 115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음반·음원 발매수는 64개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신규 음반 판매량은 2010만장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67% 늘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500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3.4%, 51.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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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에스엠)가 지난해 매출액 9600억원, 영업이익 115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각각 13%, 2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158억원으로 전년 대비 41.2% 늘었다.
SM은 신규 음반 판매와 아티스트별 오프라인 콘서트 라인업 확대 등으로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음반·음원 발매수는 64개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신규 음반 판매량은 2010만장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67% 늘었다. 콘서트는 340회를 개최해 전년 대비 224% 대폭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엔시티(NCT) 드림의 정규 3집 ‘ISTJ’가 400만장 판매를, 에스파(aespa)의 미니 3집 ‘마이 월드(MY WORLD)’가 200만장 판매를 돌파했다. 엑소(EXO), NCT, NCT 127, 라이즈(RIIZE)도 100만장 판매를 달성했다.
NCT 드림은 지난해 전 세계 26개 지역에서 41회 공연을 개최했고, 에스파도 전 세계 21개 지역에서 31회 공연을 펼쳤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500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3.4%, 51.7% 감소했다. 광고 및 콘텐츠 관련 계열사 등의 매출이 감소했으며, SM브랜드마케팅 신규 편입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4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1637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늘었고, 영업이익은 2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줄었다.
올해도 SM은 아티스트 컴백을 줄줄이 앞두고 있다. 1분기에는 지난달 발매된 라이즈의 싱글 ‘Love 119′를 시작으로, 2월 데뷔하는 신인 보이그룹 NCT 위시(WISH)의 싱글, 3월 NCT 드림의 미니앨범 등을 앞두고 있다.
SM은 주주환원 정책도 실시한다. SM은 이날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281억원 규모의 배당과 자사주 24만1379주(149억5367만원 규모)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소각은 창사이래 처음이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1200원, 배당성향은 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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