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표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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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바둑 잡지가 딱 하나 있다.
두세 개였던 때가 지난 지 오래됐지만 한국기원에서 달마다 펴내는 '바둑'은 여전히 생생하다.
가장 늦게 나왔던 중국기원에서 만드는 바둑 잡지는 한 달에 두 번 나올 정도로 잘 팔리는 모양이다.
'바둑' 표지에 사람이 나오지 않는 때도 있지만 주로 빼어난 성적을 올린 사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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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바둑 잡지가 딱 하나 있다. 두세 개였던 때가 지난 지 오래됐지만 한국기원에서 달마다 펴내는 '바둑'은 여전히 생생하다. 올해로 57주년을 맞았고 2월호로 679권째가 나왔다. 일본에서 가장 먼저 나온 바둑 월간지와 바둑 주간지는 2023년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들어갔다. 가장 늦게 나왔던 중국기원에서 만드는 바둑 잡지는 한 달에 두 번 나올 정도로 잘 팔리는 모양이다.
'바둑' 표지에 사람이 나오지 않는 때도 있지만 주로 빼어난 성적을 올린 사람이 나온다. 시대를 누렸던 이창호·이세돌 가운데 누가 표지 주인공으로 자주 나왔는지는 일일이 헤아려 봐야 알 것 같다. 요즘은 신진서가 첫째 단골이다. 지난주에 LG배에서 세 번째 우승과 세계대회 6회 우승을 이뤘으니 3월호 표지 장식을 맡아놓지 않았을까. 2019년 11월호 표지에는 홍성지가 서 있다. 두 손으로 크지는 않지만 귀한 우승컵을 들고 엷게 웃고 있다. 11년 만에 두 번째 우승한 기념이었다.
흑43에 백44 쪽으로 밀었는데 인공지능 카타고한테 좋은 소리 듣지 못했다. <그림> 백1 쪽이 낫다고 가리켰다. 백48로 두었으나 막힌 꼴이고 52로 밖으로 나가는 자세를 두고 힘차다는 말을 하기 어렵다. 백52엔 흑이 두 점을 살리는 것이 당연해 보인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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