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새학기 100개 초등학교 '늘봄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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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이 저출생 현상의 주 원인으로 꼽히는 초등학생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늘봄학교' 추진 계획을 7일 내놨다.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3월 새학기에 도내 전체 253개 학교 가운데 우선 100개 초등학교가 원하는 1학년 학생을 학교에서 돌봐주는 늘봄학교로 운영된다.
2학기부터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되고, 돌봄 대상은 내년부터는 2학년까지, 오는 2026학년도부터는 모든 학년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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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이 저출생 현상의 주 원인으로 꼽히는 초등학생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늘봄학교' 추진 계획을 7일 내놨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전 아침부터 정규수업 후 최장 저녁 8시까지 학생들을 학교에서 돌보는 제도다. 기존 초등학교의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이 통합된 체제로 이해할 수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3월 새학기에 도내 전체 253개 학교 가운데 우선 100개 초등학교가 원하는 1학년 학생을 학교에서 돌봐주는 늘봄학교로 운영된다.
2학기부터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되고, 돌봄 대상은 내년부터는 2학년까지, 오는 2026학년도부터는 모든 학년으로 확대된다.
1학기 늘봄학교를 지역교육지원청별로 보면 청주가 34곳, 충주 13곳, 괴산증평 11곳, 제천과 진천이 각 9곳, 음성 8곳, 옥천과 단양 각 5곳, 영동과 보은이 3곳씩이다.
도교육청은 인력과 공간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우려하며 일선 학교 현장이 반발하는 것과 관련한 대책도 내놨다.
도교육청은 공간 확충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대상 학교 인근 유휴공간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늘봄 전담 인력을 채용해 교육지원청과 늘봄학교에 배치하고 업무지원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지역 돌봄기관과 대학 등을 통한 위탁운영으로 학교 업무부담 개선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천범산 충북 부교육감은 "교육현장이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체계적 지원체제를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만족하는 늘봄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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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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