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회성 요인 제외한 경상 순익 5.5조"(컨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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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가 선제적 충당금 등 1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당기순이익이 5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견고한 이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율도 끌어올릴 방침이다.
7일 김재관 KB금융지주 최고재무관리자(CFO)는 "KB금융지주는 금융권 최고 수준의 이익 창출력을 보유했다"면서 "지난해 선제적 충당금 등 1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순익은 5조5000억원으로 월등한 이익 창출 역량은 주주 환원의 강력한 원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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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KB금융지주가 선제적 충당금 등 1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당기순이익이 5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견고한 이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율도 끌어올릴 방침이다.
7일 김재관 KB금융지주 최고재무관리자(CFO)는 "KB금융지주는 금융권 최고 수준의 이익 창출력을 보유했다"면서 "지난해 선제적 충당금 등 1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순익은 5조5000억원으로 월등한 이익 창출 역량은 주주 환원의 강력한 원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홍콩 ELS를 충분히 고려한 결정으로 특별한 사항이 없다면 중장기 자본관리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면서 "(연말 배당기준일 변경에 따라) 올해 자사주 매입 소각(2월 7일 공시)한 것을 전년도로 소급하면 주주환원율은 38.6%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김 CFO는 "정교한 자본관리를 통해 업계 최고의 자본 적정성을 확보하고 보통주자본비율(CET1) 12%를 초과하는 건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올해도 분기 배당을 하고 한 차원 높은 주주환원 계획을 실행하겠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부동산 PF 사태에 대해서도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최철수 KB금융 부사장은 "그룹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전체 익스포저는 13조5000억원이며 부실 비율은 0.8%인데 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쌓았다"라며 "보수적이라는 표현 자체가 현재 시점에서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해서 쌓은 것이기에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이벤트 없는 이상 추가 적립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부동산 익스포저도 5조원 정도인데 대부분이 선순위 대출이며, 충당금을 충분히 쌓아서 우려만큼 큰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올해 이자수익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민 국민은행 부행장은 "올해 고금리 정기예금과 적금에 대규모 만기도래가 있어 조달 비용 증가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국민은행이 고정금리 비중이 높아 자산 듀레이션(자금 회수기간)을 확대하고 있어 올해 순이자마진(NIIM)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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