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출산하면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시범모델 만들 것"

정우용 기자 2024. 2. 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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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는 7일 구미시에 있는 돌봄시설을 방문해 학부모와 간담회를 갖는 등 저출산 현안을 들었다.

전국 최초로 방과후 24시까지 초등학생을 돌보는 '구미 24시 마을돌봄터'를 찾은 이 지사는 "인구 감소의 근본적인 원인은 '일과 가정 양립'의 어려움으로 인한 저출산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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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구미 24시 마을돌봄터'를 방문한 이철우 경북지사(오른쪽 두번째)와 김장호 구미시장(세번째)가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구미시 제공) 2024.2.7/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는 7일 구미시에 있는 돌봄시설을 방문해 학부모와 간담회를 갖는 등 저출산 현안을 들었다.

전국 최초로 방과후 24시까지 초등학생을 돌보는 '구미 24시 마을돌봄터'를 찾은 이 지사는 "인구 감소의 근본적인 원인은 '일과 가정 양립'의 어려움으로 인한 저출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녀를 출산하면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자녀 완전 돌봄'에 주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K-저출생 극복 시범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지난해 기준 출생아가 1892명이고 미취학 아동이 1만8970명으로 아동돌봄 지원에 대한 수요가 경북에서 가장 높다"며 신혼부부 채움 사업, 구미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임산부 확대, 중소기업 육아휴직 대체인력 추가 지원, 24시 돌봄센터 권역별 확충, 외국인 아동 보육료 도비 지원 등을 경북도에 요청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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