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승강기용 감속기’ 해성티피씨, 경영권 매각 추진

오귀환 기자 2024. 2. 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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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용 감속기를 만드는 해성티피씨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재 해성티피씨는 대주주 경영권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성티피씨 최대주주는 주식회사 티피씨다.

티피씨는 해성티피씨 지분 43.11%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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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가액 400억원 안팎

승강기용 감속기를 만드는 해성티피씨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해성티피씨 본사 전경. /해성티피씨 제공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재 해성티피씨는 대주주 경영권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성티피씨 최대주주는 주식회사 티피씨다. 티피씨는 해성티피씨 지분 43.11%를 보유하고 있다. 주식 수 기준으로는 432만주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매각가액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주당 1만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이를 토대로 계산한 대주주 등의 지분 가격은 약 430억원이다. 전체 시가총액의 32% 수준이다. 해성티피씨 관계자는 “확정된 것은 아니고 검토 중인 사안”이라고 답했다.

1991년 설립된 해성티피씨는 지난 2021년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의 핵심 부품인 승강기용 감속기 생산이 주력 사업이다. 2004년부터는 로봇용 감속기 시장에도 진출했다.

해성티피씨는 2017년부터 해마다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도 10억원의 적자를 냈다. ▲2017년(-36억원) ▲2018년(-4억9000만원) ▲2019년(-12억원) ▲2020년(-3억4000만원) ▲2021년(-10억원) ▲2022년(-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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