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도 등록금 5.44% 인상…부산 사립대 등록금 동결 기조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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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사립대가 줄줄이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가운데 동의대도 2024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5.44% 인상한다.
한수환 동의대 총장은 "동의대의 등록금은 부산지역 사립대 대비 최저 수준으로, 인문사회계열의 1년 등록금(약 544만원)은 부산지역 사립대 10곳 중 가장 낮다"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환경과 물가 상승 등 대학 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부득이하게 인상을 결정했다"고 등록금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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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지역 사립대가 줄줄이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가운데 동의대도 2024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5.44% 인상한다.
동의대는 7일 한수환 총장의 승인을 거쳐 학부 등록금 인상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의대는 앞서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대표, 교수와 직원 대표, 동문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2024학년도 학부 등록금 5.44% 인상에 합의했다.
동의대는 정부의 등록금 인하 정책에 따라 2012학년도에 등록금 6.2% 인하를 단행한 이후 12년간 등록금을 동결해 왔으나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재정 압박으로 13년 만에 인상을 결정했다.
등록금 인상분은 재학생 장학금과 비교과 활동 지원, 교육환경 개선 등 학생복지와 교육의 질 향상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수환 동의대 총장은 "동의대의 등록금은 부산지역 사립대 대비 최저 수준으로, 인문사회계열의 1년 등록금(약 544만원)은 부산지역 사립대 10곳 중 가장 낮다"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환경과 물가 상승 등 대학 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부득이하게 인상을 결정했다"고 등록금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부산지역 사립대인 경성대는 6일, 동아대는 7일 각각 5.64%, 5.5% 학부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다만 동아대는 올해 2학기부터 등록금 인상이 반영될 예정이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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